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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NC, 구 엔씨소프트)가 2026년 5월 1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연간 적자까지 기록하며 위기론이 들끓었던 엔씨가 단 1년 만에 영업이익 2,070% 증가라는 숫자를 들고 나온 거예요.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이라는 두 타이틀이 동시에 흥행하며 PC 게임 매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했고, 해외 매출 비중도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어요. 2026년 엔씨의 1분기 실적 핵심 수치부터 게임별 성과, 글로벌 전략, 향후 신작 계획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엔씨 2026년 1분기 실적 핵심 수치 정리
엔씨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어요.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2억원에서 무려 2,070% 증가한 1,133억원을 달성했어요.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어요. 2024년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연간 적자까지 이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이뤄낸 놀라운 반등이에요.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58%, 아시아 27%, 북미·유럽 등 15%로, 전년 동기 35%였던 해외 매출 비중이 42%로 크게 높아졌어요.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이 만들어낸 반등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은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두 타이틀이에요.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아이온2 매출은 1,368억원, 리니지 클래식 매출은 835억원을 기록했어요.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90일(2월 11일~5월 11일) 누적 매출이 1,924억원에 달했고, 리니지M도 전분기 대비 매출과 주요 지표 모두 성장했어요.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1,828억원, 모바일 캐주얼 매출은 355억원이에요.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매출도 이번 분기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도 가시화됐어요. 단일 타이틀 의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글로벌 매출 확대와 해외 전략
엔씨의 이번 실적에서 주목할 또 다른 포인트는 해외 매출 비중이 42%까지 높아졌다는 점이에요. 전년 동기 35%에서 7%포인트 상승한 수치예요. 아이온2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으면서 해외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어요. 엔씨는 2026년 하반기 북미·남미·유럽·일본 등에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에요. 글로벌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해외 매출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에요. 엔씨는 2025년 선릉사옥 매각,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한 데 이어, 이제는 핵심 타이틀 흥행과 글로벌 확장으로 외형 성장까지 이루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2030년 매출 5조원 비전과 3대 핵심 전략
엔씨는 지난 5월 12일 판교 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공개했어요. 2026년 매출 2조 5천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30년 매출 5조원·ROE 15% 이상이라는 재무 목표를 공표했어요. 이를 위한 3대 핵심 전략은 첫째 레거시 IP 고도화, 둘째 신규 IP 확보, 셋째 모바일 캐주얼 사업이에요. 레거시 IP 전략은 리니지·아이온·길드워2 등 기존 핵심 IP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스핀오프 신작을 개발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는 방식이에요. 신규 IP는 MMORPG·슈팅·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6종 이상의 라인업을 확보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에요. 글로벌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모바일 캐주얼 분야도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요.

앞으로의 신작 라인업과 전망
엔씨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이후 신작 계획도 구체화했어요.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 외에도 신규 IP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가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2026년 1월에는 '디나미스 원'의 신작 프로젝트AT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기도 했어요. 회사명도 2026년 2월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공식 변경됐고, 사명의 의미도 'Never ending Change'에서 'Next & Creative'로 새롭게 정의했어요. 2024년 적자와 구조조정의 터널을 빠져나온 엔씨가 아이온2·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을 발판 삼아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완성할 수 있을지, 남은 2026년 하반기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요.

엔씨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수치 개선이 아니라 위기 이후 체질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예요. 영업이익 2,070% 증가, PC 게임 역대 최대 분기 매출, 해외 비중 42% 달성은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이라는 두 타이틀이 동시에 받쳐줬기에 가능했어요. 하반기 아이온2 글로벌 출시와 신작 순차 공개가 이어지면 추가 성장 여력도 있어요. 2030년 매출 5조원 비전이 허언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의 흥행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에요. 출처: 엔씨, 뉴스핌, 포인트경제 2026.05.13.